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하이스코 연일강세 눈길

MK 친정경영 확립후 올라

현대하이스코 연일강세 눈길 MK 친정경영 확립후 올라 현대하이스코의 주가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친정경영체제가 확립된 후 연일 강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하이스코는 대부분의 철강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3.13% 올라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증권은 이날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내수가격 인상과 원화강세 지속 그리고 성장성을 고려해 목표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은 원화강세주로 10원 강세시 순이익이 50억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며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0%, 전년비 46% 증가하고 2ㆍ4분기에도 성수기와 함께 1ㆍ4분기 대비 2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 같은 주가상승의 이면에는 지난 11일 주총에서 정 회장의 셋째 사위인 신성재 사장이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점도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은 정 회장 일가의 철강계열사에 친정경영체제를 확고히 굳힌 것으로 최대 납품처인 현대차의 관계 등에서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다는 것이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이학인 기자 leejk@sed.co.kr 입력시간 : 2005-03-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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