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수도권에서만 오피스텔 16개단지 8,415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개 단지 2,670실 △경기 11개 단지 5,745실이 공급된다.
우선 8월에는 대우건설·현대건설 등 대형사를 중심으로 7개 단지 3,035실이 공급됨에 따라 수도권 오피스텔 분양대전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송파 문정지구 8-1 블록에서 '송파 법조타운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한다. 전용17~48㎡ 총 619실 규모의 중형급단지로 전 가구 복층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한화건설도 송파 문정지구 8-2 블록에서 8월 '문정 오벨리스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광교신도시·위례신도시 등지에서 물량이 공급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신영과 대우건설이 8월 '위례지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68~84㎡, 7개동 총 784실 규모의 중형급 단지로 조성된다. 광교신도시에서 중흥건설이 8월 '광교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지하5층~지상49층 1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2~84㎡의 오피스텔 230실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