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정은 회장, 취임 이후 첫 방북

11일 김윤규 사장등 8명과

현정은 회장, 취임 이후 첫 방북 11일 김윤규 사장등 8명과 • 남북경협 새 구심점 기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첫 방북길에 오른다. 현대그룹은 현 회장이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등 8명과 함께 오는 11일 평양을 방문,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들과 금강산관광 및 개성공단 건설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현 회장 일행은 13일 금강산으로 이동해 관광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한 뒤 14일 오후 육로를 통해 돌아올 예정이다. 현대그룹은 “현 회장의 이번 방북은 그 동안 북측과 쌓아온 신뢰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현 회장이 정주영 명예회장과 정몽헌 회장의 유업인 대북사업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입력시간 : 2004-05-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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