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년 댐 용수·광역상수도 물값 동결키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서민과 기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에 적용되는 댐 용수 및 광역상수도 물값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자원공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산업단지에 공급하고 있는 각종 물값은 지난해 이후 3년째 오르지 않게 됐다. 현재 공사가 제공하는 물값은 댐 용수의 경우 ㎥당 47.93원, 광역상수도 가운데 원수는 213원, 정수는 394원이다. 또 공업용 침전수는 현재 ㎥당 314원에서 내년에는 5%(15.7원) 내린 298.3원에 공급된다. 한상근 수자원공사 수도마케팅팀장은 “전력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서민 및 기업체 부담을 감안해 물값을 동결하거나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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