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 아파트분양권 시세동향] 전매가능 주상복합 상승 주도

서울지역 분양권 가격 상승세가 지난 주에 비해 소폭 올랐다. 전매가 가능한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권이 상승세를 타면서 오름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50평대 이상 대평형평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권 가격은 0.73% 올라 이전 한달 평균 0.53%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대형평형 분양권이 강세를 보였는데 평형별로는 ▲15평형이하 0.01% ▲16~25평형 0.45% ▲26~35평형 0.66% ▲36~45평형 1.0% ▲46~55평형 0.52% ▲56평형 1.38%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1.85%), 광진구(1.35%), 동대문구(1.39%) ,송파구(1.53%) 등이 크게 올랐다. 이들지역에 위치한 단지형 주상복합 아파트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서초구 서초동 현대슈퍼빌은 평형별로 2,000만~5,000만원 올라 64평형이 8억5,000만~11억5,000만원 선.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도 69B 10억5,800만원~11억800만원 선으로 강세를 띠고 있다. 한편 관악구, 용산구, 서대문구 등은 각각 0.13%, 0.12%, 0.20%가 떨어졌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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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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