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엔화약세의 영향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날 종가보다 2원이 높은 1천3백15원에 첫 거래가 시작된 뒤 보합세를 유지해 오전 11시 현재 1천3백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엔-달러 환율이 119엔대로 올라서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압력을 받고 있으나 기업들의 월말 네고물량이 흘러나오면서 상승세가 저지되고 있는상황이라며 특별한 재료가 없는 한 1천3백10원대의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