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천안 수도권전철 연장 개통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기도 오산시 일대에 하반기 중 6,5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ㆍ현대산업개발ㆍ대림산업 등 주요 주택업체들은 하반기 중 오산시 청호동ㆍ원동ㆍ갈곶동 일대에서 잇따라 신규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GS건설의 경우 청호동에서 32~46평형 1,06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를 분양한다. 오산역이 승용차로 5분 거리며 단지 내에는 생태공원ㆍ피트니스센터ㆍ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현대산업개발도 오는 10월 중 고현동에서 667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31~40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오산IC와 인접해 있다. 지난해 원동에서 2,300여가구의 대단지를 분양했던 대림산업도 연내에 양산동에서 33~56평형 1,689가구를 분양한다. 성원건설은 원동에서 2,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