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U “MS 반독점법 어겼다”

유럽연합(EU) 반독점위원회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EU의 반독점법을 위반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 보도했다. EU 반독점위원회 내 MS 조사팀은 MS가 윈도를 통한 운영체제의 독점적 지위를 활용, 서버 및 동영상 소프트웨어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려고 시도함으로써 EU의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내부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U 반독점위원회가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MS에 어떤 제재조치를 취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윈도에 동영상 소프트웨어의 끼워팔기를 금지하는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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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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