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왓슨, 오메라, 랑거 등 ‘왕년의 골프 스타’ 한국 온다

PGA 챔피언스투어 송도챔피언십 주요 출전선수 발표

지난해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에서 노장 투혼을 보여준 톰 왓슨(61) 등 왕년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스타들이 한국을 찾는다.


PGA투어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 잭니클라우스GC 코리아(파72ㆍ7,314야드)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스투어 송도챔피언십코리아(총상금 300만달러)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관련기사



지난해 환갑의 나이로 브리티시오픈에서 스튜어트 싱크와의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왓슨을 비롯해 타이거 우즈의 이웃사촌이자 정신적 지주인 마크 오메라(53ㆍ이상 미국), 베른하르트 랑거(53ㆍ독일)와 샌디 라일(52ㆍ스코틀랜드)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래니 ?m킨스와 마크 캘커베키아, 크레이그 스태들러(이상 미국), 아오키 이사오(일본) 등도 노련미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한국 선수로는 국내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인 최상호(55)와 지난달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박남신을 비롯해 최광수, 문춘복이 출격한다.

PGA 챔피언스투어는 50세 이상의 시니어 선수가 출전하며 송도챔피언십코리아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 챔피언스투어 대회다.


박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