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컴퓨터특집/컴퓨터 사려면] 컴마을

컴마을은 2월부터 6개월 무이자 할부판매제도를 도입한다. 무이자 할부판매는 컴퓨터업계에서는 유일한 제도.고객은 컴퓨터를 10% 이상 저렴하게 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컴마을은 이를 위해 LG 및 삼성할부금융과 제휴를 맺었다. 컴마을의 무이자 할부판매는 지난해 11월 도입한 「E_머신즈」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E_머신즈는 판매 70여일만에 2만5,000대 이상이 팔려나갔다. 매달 1만대꼴로 종전의 평균 3,000대에 비해 3배 이상 신장한 수치. 컴마을은 이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종전 브랜드인 「옵티마」,「금도끼」, 「은도끼」시리즈를 더 이상 판매하지 않고 모든 제품을 E_머신즈로 통일하기로 했다. E_머신즈는 중앙처리장치(CPU) 기준으로 4개의 주력제품이 있다. 인텔 셀러론 333과 펜티엄Ⅱ333·350·400모델을 내놓고 있다. 컴마을은 펜티엄Ⅲ CPU를 탑재한 제품에도 E_머신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계획. 컴마을은 동급의 CPU를 갖췄지만 E_머신즈가 조립PC 수준으로 가격이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윈도98등 OS와 통신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컴마을은 전국의 380여개 대리점을 내실있게 관리하고 전문 AS센터 기능을 강화, 고객만족을 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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