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상 때문에 최악의 한해를 보냈던 박찬호(31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제5선발로 뛰게 될 전망이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의 홈페이지(texas.rangers.mlb.com)는 15일 논의의 여지는 있지만 올해는 케니 로저스가 제1선발을, 박찬호가 제5선발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홈페이지는 또 텍사스가 젊은 투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으며 최소한 31명의 투수가 스프링캠프에서 2~4선발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연우기자 Yw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