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공장소 휴대폰소음 사라진다

공공장소 휴대폰소음 사라진다정통부, 예술의 전당등 15곳에 차단장치 예술의 전당이나 국립극장 등의 공연장과 서울대 국제회의실 등 공공장소에는 전파차단·진동모드전환 장치가 설치돼 휴대전화 소음이 사라지게 됐다. 정보통신부는 공공장소의 휴대전화 소음공해와 관련, 예술의 전당·국립극장 등 15개 건물에 전파차단·진동모드전환 장치를 설치하고 1년간 실험운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설치장소는 예술의 전당과 국립극장 등 공연장을 비롯 서울대 국제회의실·연세대 도서관·광림교회·대전시립미술관 등이다. 정통부는 이들 이동전화 소음방지 장치에 대한 제반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실험국을 1년 정도 운용하며 실험기간 동안 전문가·시민단체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 운용결과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그러나 시중에서 일부 유통되고 있는 전파차단장치의 경우 이동전화주파수 대역을 벗어나며 출력도 4㎿에서 1W정도까지 기술규격이 불량하고 TRS 등 다른 통신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실험국으로 허가를 받지 않으면 운용중지나 철거할 방침이다. 이미 설치된 장치는 3개월 유예기간을 두고 자발적인 운용중지·철거를 유도하기로 했다. 박민수기자MINSOO@SED.CO.KR 입력시간 2000/07/20 17:4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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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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