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SK증권, 글로벌 1등 기업 투자 주식펀드 대박

1년 수익률 14% 돌파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와 유럽발 양적완화라는 엇갈린 국제 경제 흐름 속에 탄탄한 글로벌 1등 기업과 명품 회사에 투자한 주식펀드가 소위 '대박'을 내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001510)이 판매하고 있는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 주식펀드는 지난 9일 기준 1년 수익률 14.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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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수익률은 71.6%에 달해 비슷한 유형의 다른 펀드에 비해서도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SK증권은 이 펀드를 자사의 상반기 추천상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 펀드는 출시할 때부터 '1등 기업에 투자한다'는 분명한 투자철학을 세웠다. 시장을 선도하면서 기술력과 생산성이 높은 혁신 기업, 일류 브랜드로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 고차원의 소비문화를 창출할 기업들에 펀드 자산의 90%가량을 투자했다. 실제 애플·구글·폭스바겐·JP모건·에르메스·루이비통 등 면면이 화려한 기업들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이지현 SK증권 상품기획팀장은 "시장에 대형 호재와 악재가 잠재돼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가 예상되는 선진시장의 1등 기업과 명품 회사들에 주로 투자한다"고 말했다.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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