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월드컵콘서드때 마약밀매" 검찰, 첩보 입수 감시나서

검찰은 30일 월드컵 개막일에 맞춰 31일 서울강남에서 열릴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테크노콘서트'현장에서 신종 마약류인 '엑스터시'등 다량의 마약류 밀매가 이뤄질 것이란 첩보를 입수, 밀착 감시에 나섰다.이번 테크노콘서트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테크노아티스트인 F씨를 초청한 가운데 31일 저녁 강남 M호텔 대형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참가인원이 3,000~4,000명을 넘어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는 이에 따라 간부급 검사를 포함, 검찰 마약전담 수사관들을 대거 현장에 투입, 현장에서의 밀매 행위 단속과 밀매 용의자 검거에 나서기로했다. 엑스터시 등 신종 마약류는 대부분 재미교포나 재미 유학생, 주한 미군속 등을통해 국내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검찰은 그동안 수사 과정에서 밀매자 용의선상에 오른 이들의 신원을 확보해 둔 상태다. 안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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