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개천절 기념행사 다채롭게 치러져

제4330주년 개천절인 3일 정부와 민간단체들이 주최하는 각종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치러졌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金鍾泌 국무총리 등 3부요인과 정당대표, 공무원, 각계 인사, 시민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천절 경축식을 거행했다. 대종교와 사단법인 顯正會 등 40여개 단체로 구성된 '개천절기념 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사직공원 단군성전에서 각계 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천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 이어 '제4회 단군한배달 큰잔치'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서울풍물단의 사물놀이와 민족전통무예인 '기천문' 공연을 비롯해 투호와 제기차기를 비롯한 전통놀이 한마당도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지금은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현대사를 극복하고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모색해야 할 때"라면서 "남과 북이 이념과 정치적 견해를 초월, 21세기 새로운 민족발전을 위해 단군정신으로 단결할 것"을 결의했다. 경실련도 개천절과 추석연휴를 맞아 이날 오후 3시 서울 명동 주택은행 앞에서 '민족의 화해를 위한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를 갖고 우리 쌀과 북한 신덕샘물로 만든 송편과 컵받침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북한어린이돕기 모금운동을 벌였다. <<영*화 '네고시에이터' 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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