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ㆍ삼호조선ㆍ신한기계 등 3개사가 노동부의 조선업체 안전보건관리 실태조사 결과 적색등급으로 분류됐다.
노동부는 6일 100인 이상 조선업체 24개소를 대상으로 재해율, 강도율, 자율안전 활동 등 안전ㆍ보건실태를 조사한 결과 3개 업체가 적색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적색 사업장으로 분류되면 앞으로 안전보건감독이 실시되고 법 위반사항 발견시 사업주 사법조치 등의 강력조치가 취해진다.
노동부는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부산공장, 한진중공업 울산공장 등 3개소는 재해율과 강도율이 낮아 청색기업으로 분류, 1년간 각종 안전보건 점검ㆍ감독을 면제해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