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내 중ㆍ고등학생들을 ‘2008년도 글로벌리더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소재 중ㆍ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학교장 추천을 받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고등학생은 5명(인솔자 1명 포함) 이내로 팀을 구성하고 중학생은 개별적으로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참가신청서를 내면 된다. 시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4월 중 고등학교 12개팀, 중학생 40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자에게는 해외 활동에 필요한 왕복항공료가 1인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되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ㆍ한부모가족 자녀에게는 숙박비, 식비까지 지원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많은 준비를 하고도 탈락하는 학생수를 줄이고자 학교장 추천을 제한해 고등학교의 경우 1개팀, 중학교는 2명 이내로 제한했다”며 “파견 지역이 유럽 등 일부 선진국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다양화 해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접수기간과 제출 서류 등 세부사항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