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넥센타이어 '깜짝 실적'

1분기 영업익, 예상치 2배 넘어<br>"주가도 저평가… 추가 상승할것"


넥센타이어 '깜짝 실적' 1분기 영업익, 예상치 2배 넘어"주가도 저평가… 추가 상승할것" 박현욱 기자 hwpark@sed.co.kr 넥센타이어가 1ㆍ4분기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0일 넥센타이어는 1ㆍ4분기 매출액이 1,40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8%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1억원과 1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63.3%, 237.2%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94억원)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넥센타이어의 한 관계자는 “1ㆍ4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 늘어난 1,102억원에 달했다”며 “해외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초고성능타이어(UHPT) 등 고수익 제품의 판매확대 등이 실적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김재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배 수준으로 글로벌 타이어업체들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 1.5배에 비교해 저평가된 상태”라며 “밸류에이션 메리트에 어닝 모멘텀이 더해져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입력시간 : 2007/05/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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