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제너시스템즈, 캐나다 텔코브리지스 社와 손잡고 아시아시장 공략

4개월간 주요 제품 연동 시험 완료

제너시스템즈는 캐나다의 텔코브리지스 사와 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해 솔루션 협력에 대한 제휴를 체결하고 양사 간 핵심제품에 대한 연동시험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 협력은 국내 인터넷전화 및 차세대통신 솔루션을 선도하는 제너시스템즈의 소프트스위치와 통신망 통합과 부가서비스 및 성능관리 분야에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텔코브리지스 사의 Tmedia™ 게이트웨이 제품군 사업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사의 사업 협력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CommunicAisa 2010을 통해 발표됐다. 이번 연동시험 완료를 계기로 향후 아시아권 통신사업자들의 신규 인터넷전화 구축 및 기존 아날로그 기반 교환기 대개체 사업에 공동 대응하는 한편, 협력 시장의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제너시스템즈와 텔코브리지스 양사간 연동시험은 2010년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제너시스템즈의 소프트스위치와 텔코브리지스 Tmedia 제품군 간 H.248 Media Gateway Control Protocol (MGCP)과 SIP 등 인터넷전화 표준규격은 물론 SIP, SS7/C7 및 SIGTRAN 등 TDM 표준규격까지 상호연동성을 확인했다. 전형일 제너시스템즈 사업본부장은 “우리는 언제나 고객들이 당사 소프트스위치와 함께 최적의 게이트웨이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텔코브리지스의 Tmedia 게이트웨이 솔루션이 인터넷 기반 통합 서비스 및 기존 교환기 대개체에 소요되는 기술을 충분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2년 설립된 텔코브리지스는 망 통합, 부가 서비스 및 성능 관리 분야의 통합 하드웨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 VoIP 게이트웨이, 무선 VAS, UC,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위치기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텔코브리지스는 2009년도 딜로이트가 발표하는 미주 유망기업 500대 기업에서 175위로 선정되는 등 업계 선두업체로서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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