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JU그룹등 16개 다단계업체 직권조사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다단계업체인 제이유(JU)그룹의 본사. 이 회사는 최근 검찰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법 영업행위,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이유(JU)그룹 등을 포함한 16개 다단계판매업체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공정위의 한 관계자는 “제이유그룹의 다단계판매업체인 제이유네트워크와 제이유피닉스 등을 포함한 16개 다단계판매업체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직권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들 다단계판매업체들이 법에 규정된 후원수당 한도 35%를 넘겨 과도한 수당을 지급했는지 등을 조사해 위법행위가 드러나면 이달 말께 고발 등 제재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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