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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이 지난해 4월 새롭게 선보인 과일, 야채음료 패밀리 브랜드 ‘자연은’은 자연 그대로 잘 익은 원료를 엄선해 만든 건강음료 브랜드다. ‘자연의 은혜’라는 의미의 ‘자연은’은 최근 자연주의 식품과 슬로우 푸드 운동 등의 웰빙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반영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5% 급성장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토마토, 알로에, 제주감귤, 포도, 제주당근, 망고, 오렌지 등 총 7종이 출시되어 있으며 알로에, 토마토 등의 매출이 급상승하면서 카테고리 내 1위 제품으로 도약한 데 이어 포도, 제주감귤, 제주당근, 망고도 각각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9월 출시한 ‘자연은 365일 오렌지 100’ 역시 ‘자연은’ 브랜드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며 기능성 오렌지 주스인 ‘고칼슘 오렌지 100’과 함께 오렌지주스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 ‘자연은 90일 토마토’, ‘자연은 720일 알로에’ 등 농부의 손길과 정성이 들어간 시점부터 수확시기까지를 일수로 나타내 가장 맛있게 숙성한 시점에 수확한 원료를 사용했음을 강조하는 브랜드 전략도 호응을 얻게 된 비결이다. 또한 ‘햇빛 내리면 맑아지고 바람 불면 흔들리고 비오면 젖는 꽃도 자연, 나무도 자연, 열매도 자연, 사람도, 자연, 우리는 자연의 은혜’라는 하종오 시인의 시(詩)를 제품에 직접 게재해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과 깨끗함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