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점>▲98년 5월 첫 방영
▲보석전문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일하게 특허청에 상표 출원
▲회사 전체 매출 가운데 보석 매출 급상승
▲자체 품질검사-외부감정원-국제보석감정사 3단계에 걸친 철저한 품질검사
IMF경제위기 이후 TV홈쇼핑 시장이 급성장세를 타고 있다. 그런데 TV홈쇼핑 취급상품 가운데서 급성장 품목을 꼽으라면 단연 보석이다.
보석은 고가 사치품이라는 고정관념, 진품 여부에 대한 불안, 제품에 대한 정보 부재 등으로 인해 그간 TV홈쇼핑 시장에서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었다. 그러나 TV홈쇼핑이 시작된지 3년여가 지나면서 보석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쌓여 인기 프로그램으로 급부상하는 추세다.
이에따라 LG홈쇼핑은 지난 5월 「쥬얼리 유토피아」라는 보석 전문 프로그램을 신설, 소비자들에게 보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를 심어주고 있다.
쥬얼리 유토피아의 성공비결은 전문성이라 할수 있다.
우선 프로그램 진행자가 국내 유일의 보석전문 쇼핑호스트이다. 지난해 4월 제1회 쇼핑호스트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쇼핑호스트 이혜선(李惠善)씨는 남대문시장, 백화점 등 보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유행과 가격에 대해 직접 연구하며 전문가의 특강도 받는 프로.
또 진품인지 아닌지 시비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자체 품질검사 이외에 한미보석감정원과 국제보석감정사가 실시하는 3단계의 품질검사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보양, 피제이 공방, 청송, 동방귀석, 화동양행, 우노예스 등 20여개 우수 보석업체들로부터 공급된 것으로 이 시간을 통해서만 구입할수 있다. 특히 쥬얼리 유토피아에서 판매되는 전 보석류가 고유의 제품임을 강조하기 위해 이를 상표로도 출원했다.
제품 가격대도 고가류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중저가대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이와함께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보석과 관련된 에피소드, 월별 탄생석, 올바른 보석감별법 등의 정보도 제공해준다.
이같은 전문성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LG홈쇼핑 전체 매출 가운데 보석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자리수에 머물렀으나 올들어 25%까지 뛰어올라 효자상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