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 정보화 사업 투자수익률은 17배`
한국전산원(원장 서삼영)은 지난 2001년 9월부터 추진 중인 소기업네트워크화 사업에 대한 `정보화 투자성과 분석` 결과 ROI 수치가 17배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ROI(Return On Investment) 분석 조사란 일정 기간의 투자가 기업 또는 조직의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했으며, 경제적인 공헌도는 어느 정도인가를 조사하는 분석 방법이다.
포스코경영연구소에 의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2002년을 기준으로 정부가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을 통해 투자한 금액에 대한 투자 효과를 100개 기업을 조사해 분석한 것이다.
전산원 서삼영 원장은 "이번 조사결과로 소기업네트워크화 사업의 성과에 대한 인식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소기업네트워크화사업은 자체적으로 정보화가 힘든 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과 각 업종별로 필요한 솔루션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