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7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중소기업 수출 인큐베이터를 개소한다.
이 수출인큐베이터는 현지에 대한 수출지원 뿐 아니라 투자 및 기술교류지원, 현지 합작파트너 알선 등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창구역할도 하게 된다.
이번에 개소한 호치민 수출인큐베이터에는 플라스틱 착색제를 생산하는 삼아씨앤씨아이(대표 강대진), 주조품을 생산하는 동양레어메탈(대표 김영치), 전자식 도어록를 생산하는 대양디앤티 등 12개 중소기업이 입주하며 3.5평정도 크기의 개별 사무실을 월 10만원내외의 저렴한 임차료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입주기업들은 ▦ 현지인 마케팅 전문가에 의한 시장정보 수집, 분석제공 ▦법률 및 회계고문의 자문 ▦ 공동회의실, 사무집기ㆍ통신선 제공 ▦ 현지체류 등 조기정착을 위한 행정서비스 지원 등을 받는다.
중소기업 수출인큐베이터는 현재 미국 시카고 LA 워싱톤 DC, 일본 동경, 독일 프랑크프르트, 중국 베이징 광쩌우, 브라질 상파울로 등 해외 주요 무역거점 8곳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호치민 수출 인큐베이터를 개소함에 따라 총 9개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