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직자윤리위의 전·현직의원 재산실사 결과내역 비공개 결정에 반발, 조순형 의원(국민회의)이 사퇴서를 제출한데 이어 30일 오석홍 위원(서울대교수)도 사퇴서를 제출해 위원회 기능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오 위원은 이날 『국회 공직자들에 대한 96년 재산실사가 모두 마무리된 만큼 그간 개인적으로 진행해오던 저술및 연구활동에 치중하기 위해 사퇴서를 제출키로 했다』면서 『국회의장 앞으로 사퇴서를 우편 발송했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