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10대 전략사업에 1조지원市 SOC사업등에 특별대출
부산은행(행장 심훈·沈勳)은 부산시가 정한 10대 전략산업에 대해 1조원의 특별대출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기업과 부산시가 추진하는 민자유치 SOC사업 등에 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부산시가 지역산업구조의 전략적 재편을 위해 이미 추진중인 항만물류 관광 금융 소프트웨어 영상 등 지식기반형 성장유망산업과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신발 섬유 패션 수산 가공 등 고부가가치화 요구되는 구조고도화산업 등에 대해 이달부터 특별대출을 우선적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들 기업에 대한 대출이 원활하게 지원되기 위해 대출금리를 감면하고 여신등급별 산출금리나 영업점장 전행감면 금리에서 0.25%포인트 추가 감면해 주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자금지원을 받은 기업이 부실화되더라도 취급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류흥걸기자HKRYUH@SED.CO.KR
입력시간 2000/08/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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