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신용카드 탄생
향기나는 신용카드가 탄생했다.
삼성카드(대표 이경우ㆍ李庚雨)는 28일 국내 처음으로 향기나는 신용카드를 출시, 여성전용카드인 知&美(지엔미)카드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1년간의 연구를 거쳐 개발된 이 카드는 표면에 향기를 특수 코팅하는 공법으로 제작됐으며 최대 2년동안 향기를 지속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삼성카드는 지엔미카드 신규회원중 원하는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아로마(향기처리) 신용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아로마 지엔미카드는 라일락 향을 채택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향기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선진국에선 수표 등 여러가지 제품에 향기를 집어넣는 향기마케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면서 "신용카드에도 향기마케팅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여성전용카드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상범기자
입력시간 2000/11/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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