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5명중 3명 가량은 취업때 4년제 비(非)명문대 졸업자가 차별을 받거나 전문대 유망학과 출신보다 취업이 어렵다고 생각하는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취업포털 파인드올에 따르면 최근 신입.경력 구직자 2천541명을 대상으로설문조사한 결과 비명문대 출신의 취업에 대해 34.1%는 `명문대에 비해 차별받는다',24.8%는 `전문대 유망학과가 낫다'고 각각 답했다.
반면 `입사 지원 폭이 넓어 도움이 된다'는 구직자는 14.9%에 불과했다.
또 나머지 26.2%는 `개인 실력차다'(17.1%) 또는 `대학보다 전공이 더 중요하다'(9.1%)고 답해 `출신대학이 취업과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인드올 정재윤 본부장은 "출신 대학에 연연하기 보다는 지원하는 직종에 필요한 소양과 능력을 갖추는데 역점을 두는 것이 취업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