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목! 이종목] 지난주 초강세 보인 내수주 '러브콜'

롯데쇼핑·롯데칠성·모두투어 등 추천<br>조선·車 업종, 삼성전자 관련주도 유망


[주목! 이종목] 지난주 초강세 보인 내수주 '러브콜' 롯데쇼핑·롯데칠성·모두투어 등 추천조선·車 업종, 삼성전자 관련주도 유망 박해욱 기자 spooky@sed.co.kr 지난 한주 초강세를 나타낸 내수 관련주가 대거 증권사 포트폴리오에 이름을 올렸다. 뛰어난 수주잔액으로 올 한해 '단골 추천업종'으로 군림한 조선업종은 이번에도 빠지지 않았다. 자동차업종과 삼성전자 관련 종목도 증권사의 추천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인 내수 관련 업종인 유통주 중에는 롯데쇼핑과 롯데칠성 등 '롯데가(家) 형제'가 나란히 추천을 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내수소비가 지난 9월부터 회복 양상을 보이는 등 소비회복에 따른 수혜를 가장 크게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롯데마트의 신규 출점 증가 및 물류센터 본격 가동 등에 따른 경쟁력 제고도 실적개선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롯데칠성을 주간 추천종목으로 꼽으며 "7월 대표이사 교체 이후 강력한 구조조정에 돌입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지수가 조정을 받음에 따라 부동산 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여행 관련주가 증권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한화증권은 모두투어에 대해 "이번 3ㆍ4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며 "항공사 하드블록 폐지나 일본 JTB 국내 진출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고 미국 무비자 여행 가능 등 호재도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을 추천한 현대증권은 "국제여객 및 화물수송량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는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수한 수주잔액을 자랑하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대한 추천도 이어졌다. 대우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사상 최대 수주를 달성하면서 수주단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조선업 호조가 오는 2008년에도 이어지면서 값비싼 선종의 수주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은 수주잔량 증가 및 신조선가 강세 흐름 등을 바탕으로 올 한해 큰 폭의 수익개선을 보이고 있으며 인수합병(M&A) 재료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삼성전자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깜짝실적'을 내놓으면서 관련 종목도 덩달아 추천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삼성전자 실적개선에 따른 자산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자산매각을 통한 구조조정, 자사주 매입 등 주주 친화정책 지속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코스닥 종목인 에스에프에이는 굿모닝신한증권으로부터 '삼성전자 8-2라인 수주 기대로 2008년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현대모비스ㆍ심팩ㆍ호성케멕스 등 자동차 산업 관련 종목 역시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입력시간 : 2007/10/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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