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은 티웨이항공의 6번째 항공기가 지난 1일 저녁 6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로 도입한 항공기는 189석의 B737-800 NG(Next Generation)으로 티웨이항공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5대의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이다.
티웨이항공의 항공기 평균 기령은 10.3년으로 전체 저비용항공사의 평균 기령인 12.2년보다 훨씬 젊으며, 6대 모두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 항력 감속 장치 윙렛(Winglet)이 달려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장 젊은 기령과 기종의 단일화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며, 이러한 비용 절감은 결국 고객에게 다양한 노선에서의 합리적인 항공운임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또한 6호기 도입을 통한 노선확장으로 연 300억이상의 매출 성장과 이에 따른 영업이익의 성장도 기대된다” 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이 항공기를 지난 상반기 국내 항공사 중 평균 탑승률 1위를 한 김포-제주 노선과 12월에 취항하는 온천의 도시 일본 사가현 외 신규 개설 예정인 중국지역 정기편에 추가 투입하여 국내외 노선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예정이다.
예림당 나성훈 대표는 “이번 6호기의 도입과 3분기까지의 실적호조를 통한 흑자전환이 초기 신규사업 진출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하며 “지난 27일 티웨이항공의 유증결정 공시로 시장에 일부 오해도 있었지만 이는 티웨이홀딩스가 참여한 것으로 일련에 진행해온 티웨이항공의 공시사항들은 항공사업에 대한 자신감의 표명이며 이번 6호기 도입을 통해 매출 및 이익을 극대화시켜 성장가도를 꾸준히 이어 나아갈 것” 이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