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로 인한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여름휴가를 지원하고 국내휴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1개월간 하계휴양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달 16일 중소기업계가 발표한 내수 살리기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중기중앙회가운영하고 있는 노란우산공제에서 시행한다. 하계휴양소는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5개 권역으로 총 250박을 지원할 예정이며, 비용은 실비(3만원) 수준이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돼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메르스에 의한 직·간접적인 피해로 인해 6월 이후 폐업한 소기업·소상공인은 우선 배정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