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병현, 1회도 못넘기고… 최악 피칭

플로리다전 1/3이닝 4실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28)이 올 시즌 최악의 피칭으로 이적 후 첫 승에 또 실패했다. 김병현은 15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이달 초까지 한솥밥을 먹던 친정팀 동료들을 상대로 1회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4실점(3자책점)한 뒤 물러났다. 피안타 4, 볼넷 1개에 악송구 실책까지 보탰다. 팀이 5대14로 지면서 김병현은 시즌 6패(6승)째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종전 4.96에서 5.23으로 치솟았다. 지난 9일 피츠버그전 2⅓이닝 5실점에 이어 ⅓이닝 강판의 불명예까지 안게 된 그는 선발진 잔류 전망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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