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 PC판매량 증가세로

5월 4%·6월 24%늘어 지난 18개월 동안 감소세를 보여 왔던 개인용 컴퓨터(PC) 판매량이 지난 5월과 6월 증가세로 반전됐다고 CBS마켓워치가 최근 보도했다. PC 판매량은 지난 5월과 6월, 각각 전월 대비 4%, 2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 1년 이상 지속된 PC 시장 위축으로 인해 올 5~6월의 판매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의 판매량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한 달에 20%씩 감소되던 PC 판매량이 최근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보인 것은 PC 시장이 저점에 근접하고 있는 신호라고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한편 PC 시장의 회복세가 반도체 시장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반도체 매출액은 지난 6월 감소세를 보인 것에도 불구하고 2ㆍ4분기 전체로는 소폭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3ㆍ4분기 중 PC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PC 제조사들이 반도체 수요를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김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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