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종근당 올매출 30% 증가/신도림동 아파트 분양수입 등 힘입어

대형 제약업체인 종근당(대표 김충환)이 건설 사업부의 아파트분양수입 증가와 의약품 매출호조로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30.4% 증가한 1천8백억원에 달할 전망이다.또한 수익성도 크게 좋아져 올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백%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회사 종합기획실 관계자는 『신도림동 공장부지에 건립중인 아파트의 분양수입중 3백억원이 올해 매출에 계상될 예정』이며 『제약부문도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어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30%이상 증가한 1천8백억원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도림 아파트 분양수입중 3백억원이 올해 매출에 계상되고 나머지는 내년부터 4년동안 약 6백억원씩 분할 계상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또한 제약부문 매출은 자양강장제 「자황」판매호조와 펜잘 속청 등의 꾸준한 매출로 전년보다 10%가까이 증가한 1천5백억원선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자양강장제 「자황」은 올해 매출이 70∼80억선에 이르고 내년부터는 1백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올해 경상이익은 전년보다 2백38%가량 늘어난 1백억원선, 순이익은 70억∼80억원으로 2백50%이상 증가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종근당 주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14일 6만1천원까지 오른후 소폭 조정받고 있다.<임석훈>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