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병헌 전 여자친구, 알고 보니 캐나다에서…


배우 이병헌과의 송사를 벌이다 행방이 묘연해진 전 여자친구 권미연(23)씨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1태권도'라는 도장 홈페이지의 첫 화면에는 도복을 입은 권씨와 어머니 및 권씨의 가족으로 보이는 여성이 함께 찍은 사진이 걸려있다. 최근 권씨는 어머니와 함께 토론토에 도장을 열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홈페이지에 보이는 도장의 면적은 꽤 넓어 보이고 마련한 지 얼마 안 된 듯 깔끔하다. 앞서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공동공갈)로 기소된 MC 강병규는 "권미연씨 집에서 운영하는 태권도장이 홈페이지를 새로 오픈하는 등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권씨의 근황을 지난 14일 전한 바 있다. 권씨는 지난해 12월 "이병헌의 결혼 유혹에 속아 잠자리를 함께 해 정신·육체적 피해를 입었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하지만 개인 사정으로 같은 달 23일 캐나다로 떠난 이후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이병헌과 권씨는 지난 4월22일과 5월20일 두 차례나 재판에 불출석했다. 다음달 12일 3차 변론 기일에도 나오지 않으면 이 재판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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