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연합】 대만 최대의 항공사인 중화항공(CAL)이 중국과의 항공기 직항에 대비, 제3국에 설립한 자회사의 사무소를 북경에 개설했음이 중국민용항공총국(CAAC) 관계자에 의해 확인됐다고 「차이나 데일리」의 일요판인 비즈니스 위클리가 17일 보도했다.CAL측은 자사가 1백%를 투자해 영국령 버진군도에 설립한 CAL 아시아 인베스트먼트사의 북경사무소를 지난 6월 개설했으며 이는 내년 7월1일로 예정돼있는 홍콩의 중국반환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CAAC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