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 플러스 영남] 김광수 포스텍 교수 '양자분자과학원' 회원에

한국인으론 처음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 김광수 교수(59ㆍ사진)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세계 분자과학분야의 '명예의 전당'이라 불리는 양자분자과학원(International Academy of Quantum Molecular ScienceㆍIAQMS)의 회원으로 선임됐다. 16일 포스텍에 따르면 김교수는 네이처, 사이언스 등 세계적 저널을 통해 290여 편의 우수 논문 발표와 함께 논문 총 피인용 수에서도 1만회를 넘는 등 분자전자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분자 작용력에 의한 분자 인지와 자기조립 현상을 규명해 기능성 물질 및 소자를 설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선임에서 김 교수의 '전자수송현상에 의한 분자전자공학 및 분자스핀소자에 관한 선도적 연구' 성과가 중요한 공로로 인정 받았다고 포스텍은 밝혔다. 지난 196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IAQMS는 전세계 분자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과학자들에게만 회원자격을 부여하는 최고 권위의 과학원으로, 양자ㆍ이론 화학자들은 IAQMS회원에 선임 되는 것을 가장 명예스럽게 여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