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신 다이제스트] 일본 2월 경상흑자 32% 감소

일본의 지난 2월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2.2% 줄어든 1조1,119억엔으로 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대장성이 15일 발표했다.이는 수출입의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와 미국으로부터의 수입감소폭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여행수지 등을 포함한 무역·서비스 흑자는 6,209억엔으로 전년에 비해 41.6%나 줄었다. 무역흑자도 25.9%가 줄어든 1조976억엔으로 역시 3개월만에 감소했다. 수출이 3조4,612억엔으로 전년에 비해 13.0%가 줄어든 반면 수입은 원유와 천연가스의 가격하락과 항공기, 사무용기기의 증가 등으로 5.4%가 감소한 2조3,636억엔을 기록했다. 자본수지에서는 기관투자가의 결산대책으로 해외증권을 매각한 자본의 유입이 늘었으나 국내투자가의 해외 단기채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9,192억엔의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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