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종합목재,금강 등 5개사와 공동/아파트 창호부문 표준안 마련

◎성능기준 등 내용… 공사비절감 등 기대현대종합목재(대표 음룡기)가 현대그룹 및 금강고려화학(KCC)그룹의 5개 계열사와 공동으로 아파트 창호표준화를 위한 표준안을 마련했다. 5일 현대종합목재는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고려산업개발등 현대그룹 계열 의 건설3사와 현대알루미늄, 그리고 (주)금강등과 함께 아파트 건자재 표준화를 추진, 최근 창호부문의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대종합목재는 창호표준화가 본격 시행되면 인력 및 자재 절감으로 시공성 향상은 물론 공사비가 절감되며, 소비자들도 손쉽게 AS를 받을 수 있는등 부대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종합목재가 현대그룹 및 금강고려화학그룹의 5개 계열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창호표준안에는 표준 모듈, 표준 모듈치수, 창호 자재별 표준 프로필 및 성능기준등이 포함돼 있다. 아파트 창호는 제작과정이나 시공과정에서 치수조정이 용이하다는 점때문에 그동안 표준화작업이 지지부진했으나 성능, 품질, 구조가 단순하고 제작공기가 짧으며 수요량이 많아 표준화가 절실한 건자재중의 하나로 분류돼 왔다. 또한 아파트 양산체제하에서는 무엇보다 아파트 자체의 표준화가 절실한 과제였고, 이의 전단계가 바로 건자재의 표준화라는 점에서 이번 현대종합목재 및 현대그룹 계열사들의 표준화추진은 상당한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종합목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창호표준안 마련으로 대량생산에 따른 원가절감은 물론 시공, 기술, 자원의 절약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건설업계의 선두기업인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등이 적극 참여해 기타 업체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정구형>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