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일 우리 고유의 맛, 향, 색깔을 지닌 각 지방 전통식품 중 우수제품 10종을 선정, `대통령 기념품`으로 사용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념 전통식품은
▲광주 지리산 복분자주
▲경기 홍삼절편
▲강원 동강 더덕주
▲충북 호도ㆍ현미강정
▲충남 금산 인삼주
▲전북 구천동머루주
▲전남 연향차
▲경북 고려 홍삼정과
▲경남 한과세트
▲제주 감귤 초콜릿이다.
이들 기념품은 앞으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 효과를 위해 대통령을 면담하는 국내외 인사들에 대한 답례 용도나 설, 추석 등의 명절 기념품으로 사용되며, 대통령 주최 만찬과 다과회 등에도 적극 활용된다. 청와대는 최근 한국전통식품 `베스트5 선발대회` 입상 제품을 중심으로 농림부에서 추천한 30여 제품 중 청와대와 농림부 선정위원들의 합동 품평 결과에 따라 각도에서 1점씩 선정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