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첫 여성전용보험 개발/저렴한 보험료로 인기관리 14년요증 성차별을 했다가는 「구닥다리」 소리를 듣기가 십상이지만 생명보험에는 엄연히 성차별이 존재한다. 남여간의 예정사망율 차이로 인해 여자와 남자간에 납입보험료가 서로 달리 책정되는 것이다. 같은 연령의 남자에 비해 여성가입자의 보험료가 훨씬 싸게 책정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 82년 국내 보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여성만을 가입대상으로 하는 「여성건강보험」을 개발, 지금까지도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
여성건강보험은 자궁암 및 유방암 등 여성 특유의 질병을 집중보상해주는 한편 가입자가 교통사고등 불의의 사고로 인한 입원할 경우 각종 급부금을 지급해 주도록 설계된 전략상품.
이 상품은 시판후 10년이 경과한 지난 92년에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똑같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무배당 여성건강보험」으로 개명됐으며 지금까지도 여성전용 보험상품으로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금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