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가족부는 7일 '세계보건의날'을 맞아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사전적 예방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전국보건소를 통해 산모, 어린이 5만2,000명에 대한 보충영양식품지원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불임부부에게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을 확대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체외수정(시험관아기) 시술비 지원액을 50%에서 100%로 확대한다.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중 7만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정도 등을 평가하기위한 정신보건 상담도 진행한다. 이와함께 담배갑 포장지에 발암성 물질을 표기하는 동시에 금연구역을 확대하고 학교주변에 유해식품을 없앤 '클린존'(clean zone)을 설치한다.
천식·아토피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아토피·천식 예보제 도입 ▦아토피·천식 친화학교 시범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