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 삼성물산·한화 등 자산주 강세 '눈길'

삼성물산(000830)ㆍ한화(000880) 등 자산주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삼성물산은 900원(6.59%) 상승한 1만4,550원으로 마감했으며 한화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8,24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물산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일 오르면서 덩달아 급등세를 탔다. 삼성물산은 현재 삼성전자 주식 591만7,000주(3.40%)를 보유하 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삼성물산에 대해 실적호전 기대는 낮지만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가 경신이라는 모멘텀이 강하다며 ‘단기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박종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보유중인 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의주가 상승으로 자산가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삼성전자의 사상최고 가 모멘텀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적정가격은 1만4,100~1만6,500원으로 평가했다. 한화 역시 최근 한화유통 등 계열사로부터 대한생명 주식을 추가 매입한 이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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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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