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연암공대내에 「LG창업보육센터」를 완공, 6개 예비창업자 및 5개 신규창업업체 등 11개 업체의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연면적 1,240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센터는 입주업체에 연간 2,000만원의 기술개발비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 각종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입주업체는 연암공대 교수와 LG 각사의 실무전문가들의 1인1사 전담지도를 통해 기술개발 진척 및 사업성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창업보육센터는 또 성공불 제도를 도입, 창업으로 성공한 업체들이 창업보육센터로부터 지원받은 기술개발비나 기타 지원액의 일정액을 상환, 나중에 입주하는 업체의 지원금으로 활용토록 했다.
센터는 또 입주업체들과 지역 중소·벤처기업,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재무, 사업법규 등 18개 과정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