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38·아스트라)이 일본프로투어인 99 일본PGA선수권대회(총상금 1억1,000만엔) 4라운드(오후 3시20분 현재)에서 공동 9위를 차지했다.김종덕(38·아스트라)은 16일 일본 이시가와현의 트윈필스C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3,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2오버파 290타로 카와무라 마사유키 등과 동타를 기록해 톱10에 진입했다.
김종덕은 이날 전반 7번홀까지 지리한 파 세이브를 거듭하다 8번홀서 버디를 잡아 전반을 35타로 마감했다. 후반들어 10, 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선두권을 추격했으나 13,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후반 9홀을 이븐파로 홀아웃,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우승은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오자키 나오미치가 형인 점보 오자키를 3타차로 따돌리고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