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6일 상임중앙위원회의를 열어 전국 16개 시도를 4개 권역으로 묶어 오는 31일과 다음달 1, 7, 8일 권역별로 중앙위원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현미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창당 3개월 후인 다음달 11일 이전에 시ㆍ도별로 1~8명의 중앙위원을 선출해야 한다는 당규에 따라 설 직후부터 선거가 시작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추도록 했다”면서 “권역별로 선출대회를 개최할지, 지구당별로 투표만 실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리당은 이에 따라 오는 20일께 선거 공고와 함께 후보자 등록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