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헌재씨 무혐의 결론낸듯

검찰 '외환銀 헐값매각' 중간수사 결과 이번주 발표

이헌재씨 무혐의 결론낸듯 검찰 '외환銀 헐값매각' 중간수사 결과 이번주 발표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에 대한 조사 결과 이번 사건과 관련해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이 전 부총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지만 특별한 범죄 혐의가 포착된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전 부총리에 대한 의혹이 해소됐다고 판단, 출국금지 조치도 소환 조사 다음날 바로 해제했다. 검찰은 소환 조사에서 지난 2003년 외환은행 매각 당시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있던 이 전 부총리가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등 매각의 실무 라인에 있었던 인사들에게 불법적인 청탁을 했는지 여부를 추궁했다. 한편 검찰은 이번주 중반 이후 변양호 전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추가 기소 등을 골자로 하는 헐값매각 의혹 사건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검찰은 다만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경우 대법원에서 영장 기각 재항고 사건이 결론날 때까지 기소 여부 결정을 미룰 방침이다. 입력시간 : 2006/12/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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