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글로벌파트너십제 시행/해외 여론선도층과 교류강화 이미지제고

삼성그룹(회장 이건희)은 22일 현지화와 현지에서의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삼성 글로벌 파트너십」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글로벌 파트너십은 해외진출 지역의 여론 선도층과의 교류강화를 통해 한국과 삼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지기업으로 뿌리내리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매년 2∼4회씩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은 1차로 그룹의 4대 전략지역의 하나인 중국을 대상으로 선정, 장서민 경제정책협조사장을 단장으로하는 국가경제무역위원회, 국가체제 개혁위원회, 전자공업부, 경제무역합작부 등 중국 중앙정부 핵심 4개 부처 행정관료 20명을 초청, 22일부터 29일까지 삼성전자 수원공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 프로그램 시행을 계기로 그동안 각 계열사별로 부정기적으로 이루어졌던 해외인사 초청을 그룹차원에서 통합운영하고 그룹내 국제교류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외의 인적, 물적 자원도 축적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은 이 프로그램을 초기에는 전략시장을 위주로 시행하고 점차 해외 전 진출국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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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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