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나은행 월드센터 8곳 추가 개점

유학생·해외이주 예정자에 정보제공

하나은행은 12일 유학생, 해외이주 예정자, 해외직접투자자 등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해주는 월드센터 8곳을 서울ㆍ경기ㆍ부산ㆍ대전 등에 추가로 개점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월드센터 지점은 서울의 공항터미널, 이촌동, 압구정중앙, 서초, 경기도의 분당 서현역, 대전의 둔산, 부산의 해운대, 서면 등이며 앞으로 30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월드센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캐나다 밴쿠버 등 해외 17개 도시의 45개 현지 은행들과 금융네트워크를 구축해 ▦출국 전 현지 은행 계좌개설 서비스 ▦국내 부동산 담보로 해외 현지은행 대출 ▦재외동포의 국내부동산 매매 때 매매 보호서비스 등을 도와준다. 또 해외 교민들을 대상으로 캐나다ㆍ뉴질랜드 등 현지에서 외국환거래법과 금융정보를 알려주는 세미나를 매년 개최하고 국내외 뉴스를 e메일로 발송해주며 조기유학에 필요한 각종 상담도 해준다. 한정윤 월드센터지점장은 “지난해 1~9월 국내 유학생 학비 송금액은 18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하는 등 국내외를 연계한 금융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어 서비스망을 확충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