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산업은 7일 건국대학교 경영대학원강당에서 윤형섭 총장, 황인길 사장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아남 MBA」입학식을 가졌다.아남산업이 21세기의 고급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건국대와 공동으로 개설한 이 프로그램은 아남산업 및 그룹계열사직원중 과장, 대리급사원 18명을 선정, 총 28주간 7백20시간의 과정으로 경영자석사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아남MBA과정은 시간면에서 기존의 일반경영학석사과정교육보다 수업시간이 더 많은 집중교육방식이며 입학생들은 28주과정중 22주는 국내에서, 마지막 4주는 미실리콘밸리 소재 새너제이대학에서 수강한다고 아남측은 설명했다.
교육내용은 최신 경영학이론을 비롯해 국내외 경영사례연구, 팀프로젝트, 멀티미디어정보화교육, 외국대학에서의 세미나 및 해외기업방문 등 현장감있고 실질적인 방식으로 이뤄진다.